드림즈와 선넘어쓰가 28일 처인구장에서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6-6 무승부. 

드림즈 선발로 나선 동가서빠는 4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7삼진 2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드림즈는 6-2로 앞서가던 4회말, 세 차례의 송구 실책으로 4실점하며 6-6 동점을 허용했다.

많은 찬스에서도 크게 점수를 벌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선넘어쓰는 선발 팀엘리트에 이어, 도하파파, 밍키사랑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 소화했다.

양팀 마무리는 드림즈의 쿼터파운더가 2이닝 1안타 3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올 시즌 기대를 키웠고,

선넘어쓰의 현희아빠는 2이닝 무안타로 실점을 막으며 지난 경기에 이어 방어율 0를 유지했다.

타선에서는 선넘어쓰의 나스가이가 2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고,

드림즈의 4번타자로 나선 인스카이는 3회 그물을 뚫는듯한 착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첫 홈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