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2년도 뉴욕 한인리그 참가를 목표로 새롭게 창단한 드래곤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야구를 사랑하고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부담 갖지 마시고 저희 운영진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역시 물론 야구를 잘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실력면에서 여러분들과 다를 바가 없는 그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지만 야구를 대하는 마음이나 열정만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같을 정도로 진심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비록 실력은 아직 많이 부족한 팀이지만 동네야구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 팀에 가입하시길 원하는 여러분들 또한 저희와 같은 마음 이시길 바랍니다. 아래 글을 읽어 보시고 저희와 마음이 통하시거나 그래..이거다~~~ 싶으시면 주저 없이 우리와 한 가족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동네야구는 경기 중 누군가 실수하면 소리지르고 원망하고 그러다 쌈박질로 이어지죠.. 하지만 프로들은 실수한 그를 위해 미소 지어줍니다.. 훌륭한 플레이에 나이스를 외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실수 했을 때 그를 위해 억지 썩소가 아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웃어주는 여유가 그를 긴장에서 풀어주고 여유롭게 해주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기 중 파이팅을 외치는 것 뿐 아니라 이런 팀원에 대한 배려가 진정 팀플레이의 시작이고 팀원이 하나되는 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모르면 물어야 하고 배워야 하지만 너무 본인의 것만 옳다고, 그에 따라주길 바라고 원하는 대로 따라 오지 못하면 한심하게 쳐다보는 모습... 팀이 해체되는 지름길이라 생각이 듭니다... 동네야구를 하긴 싫지만 그렇다고 한국식 학원야구를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말 야구를 즐기며 야구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시하는 사회인 야구단이 바로 우리 드래곤즈 입니다. 간지나는 유니폼? 쩌는 장비? 훌륭한 구장? 물론 이 또한 야구에 있어서 한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선수들 각자가 정말로 야구를 아느냐와 팀플레이 존재 여부입니다 1. 야구 정말 어려운 운동입니다. 단순히 던지고 치고 뛰는 운동 절대 아닙니다. 복잡한 룰 항상 머리 속에 두고 내게 공이 오면 어떻게 처리할지, 루상에서 내가 무얼 해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머릿속에 해답을 입력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땅볼타구 놓친 내야수의 넥스트 플레이는 마음속의 아쉬움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계속 달리는 주자의 진루를 막기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입니다. 뜬 공 잡으러 달려가는 두세 명의 팀 동료를 바라보며 할 일은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게 아니라 확실한 아웃카운트를 잡기 위해, 사랑하는 동료의 부상을 막기위해 누가 잡아야 할지 콜 플레이를 해주는 거구요....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메이저리그나 한국 프로야구 보실 때 선수들의 움직임을 조금 시각을 바꿔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 다른 멤버들한테 물어 보시구요 팀플레이도 야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 집니다. 2. 그리고 좋아하는, 사랑하는 야구를 잘 하고 싶다면 즐기는 마음의 바탕에 열정이라는 거름을 심어주세요. 우리가 보는 잘하는 선수들 그 누구 하나 연습 없이 천부적으로 타고난 실력을 보여주는 사람 없습니다. 손바닥에 굳은 살 만들어가며 타격연습하고, 잘하는 사람 붙잡고 물어서 수비자세 고쳐가며, 집에 가겠다는 포수 붙잡고 계속 피칭 연습할 때 정말 자신이 사랑하는 야구가 익숙해지고 쉬워집니다. 모두들 평소 생업으로 바쁘고 힘들겠지만 그런 고난의 한 주의 보상인 일요일을 야구와 함께 하기로 했다면 동네야구가 아닌, 다른 팀들의 비웃음 거리가 아닌 좀더 수준 있는, 정말 뽀대나는 야구를 한번 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맞습니다. 제대로 찾아 오셨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찾고 계시는 그 팀이 바로 드래곤즈 입니다. 지금 바로 가입 신청하시고 저희와 함께 이기는 야구도 아니고 즐기는 야구도 아닌... 재밌고 !!!! 즐거운 야구 !!! 같이 하자구요~~~~